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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명 아티스트 내한공연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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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밀레니엄을 맞아 외국 유명 아티스트들과 연주단체들이 올해도 잇따라 내한 무대를 갖는다.

올해 내한공연의 특징은 지난해에 비해 대규모 오케스트라 무대는 줄어든 대신 바하 탄생 250주년을 맞아 피아니스트 등 솔리스트들은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이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은 1월에 집중돼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오케스트라의 경우 빈 왈츠오케스트라가 22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빈필하모닉 단원 등 오스트리아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왈츠 전문연주단체로 샌드로 쿠틀렐로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26, 27일 서울에서 연주회를 갖는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의 무대는 올해 우리 음악팬을 찾아오는 내한공연의 하이라이트. 주세페 시노폴리가 지휘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1548년에 창단, 4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 베버, 바그너 등 유명한 음악가들이 지휘자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던 단체다. 또 헝가리안 비르투오쉬 오케스트라가 29일 대구문예회관 등 전국순회연주회를 갖는다.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태철씨가 지휘봉을 잡아 서울 대구 부산 춘천 전주 익산 등지를 순회한다. 이밖에 아시안유스오케스트라가 8월 보자르트리오와 함께 협주무대를 꾸민다.

솔리스트의 무대는 더욱 화려하다. 조지 윈스턴(2월), 안드레이 가브릴로프(3월), 에릭 르 사주(3월), 당 타이손(5월)과 스티븐 코바세비치(10월), 필립 앙트르몽(11월), 러셀 셔먼(11월) 등 유명 피아니스트들이 차례로 한국을 찾는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지기스발트 쿠이켄(2월), 막심 벤게로프(10월)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1월), 안너 빌스마(9월), 피터 비스펠베이(11월)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성악가로는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소프라노 올라 구리아코바(3월), 테너 프란시스코 아라이자(5월),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9월), 바리톤 올라프 베어·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12월) 등이 국내 무대에 선다.

한국출신 연주자로는 소프라노 조수미(3월)와 홍혜경(5월), 첼리스트 조영창(4월), 다니엘 리(4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6월) 등이 고국무대를 다시 밟는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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