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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전문가 양성과정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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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도주 시장은 급팽창하는데 포도주 전문가가 없다·'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은 올 봄학기부터 정규과정으로 국내 첫 와인 소믈리에컨설턴트 과정을 개설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와인 소믈리에 컨설턴트는 호텔 바나 와인전문점에서 고객을 상대로 와인을 설명하고, 권하고, 골라주는 감별사.

식사 때마다 포도주가 식탁에 오르는 나라에서는 와인대학같은 고급인력 배출기관도 있지만, 최근에야 '적포도주 열풍'이 분 국내에서는 이 업계 종사자들조차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IMF한파로 얼어붙었던 와인 소비가 지난해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보다 2배 가량 늘어난데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와인 문화의 토착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와인 애호가의 주장까지 감안하면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는게 중앙대의 설명이다.

이 과정은 1,2학기 각 14주에 걸쳐 총 210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포도재배와 양조의 역사, 와인주법, 한국의 와인산업, 와인과 유럽문화, 와인과 건강, 와인과 요리 등이 강의제목에 올라 있다.

국내 간판 와인 '마주앙'의 개발자 이순주씨, 한국소믈리에협회 서한정 회장,중앙대 정진환 교수를 비롯해 와인 수입·유통업계 관계자 등 9명이 강사로 나선다.수업에서는 '실습'을 위해 와인 시음이 따른다. 8월에는 프랑스 와인 산지 방문과 와인대학 수강 등 자비 해외연수가 준비돼 있다.

등록금은 학기당 200만원. 30명씩 2반을 모집하며 2월 27일 개강한다. 수강신청을 하면 들어갈수 있는 일종의 공개강좌로 학위 과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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