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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총선 감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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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성을 마친 총선 대구시민연대를 비롯, 대구공선협, 대구경실련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본격적으로 공천 부적격자에 대한 낙천운동과 함량미달 무소속 입후보자에 대한 명단 발표 준비작업에 들어가면서 총선 감시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총선 대구시민연대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부적격자 명단중 지역 정치인들만 따로 뽑아 대구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낙천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벌이고 오는 30일을 '유권자 주권 선언의 날'로 정해 시민들의 지지세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27일까지 학계, 법조계 인사 10명으로 자료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신문보도, 시민제보, 국정감사자료등을 토대로 전과, 병역기피, 탈세, 비리사건 연루, 민주화 운동 탄압에 관여한 사람을 중심으로 총선 부적격 입후보자로 선정하는 1차 작업을 추진하고 빠른 시일내에 50~100명의 시민들로 유권자위원회를 만들어 2차 검증을 거친 뒤 3월 28일까지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

대구흥사단등이 소속된 대구공선협도 22일 서울 공선협이 현역의원들의 병역사항, 전과기록, 의정활동등을 인터넷으로 공개, 유권자 판단을 돕기로 함에 따라 이를 적극 알리고 2월 초순부터 지역 부적격 입후보자에 대한 명단 작성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구경실련도 과거 5년간 언론보도 내용과 선관위 자료등을 토대로 정치인들에 대한 자료수집을 벌이고 있으며 늦어도 3월 초순까지 부적격 정치인에 대한 1차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희망의 시민포럼등 11개 시민단체가 참가하고 있는 반부패 국민연대 대구본부도 각종 부패관련 정치인 명단을 작성하기 위해 작업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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