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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간부 정몽구회장 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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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관리직노조 설립을 준비중인 이들 회사 과장급 이상 간부 10여명이 현대자동차의 정몽구 회장과 이계안 사장이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며 22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고소장을 냈다.

현대.기아차 관리직 노조 설립준비위(위원장 서행교) 소속 11명의 간부들은 고소장에서 "회사측이 명확한 선정기준 없이 40여명의 과장급 이상 간부 사원들을 국내 영업본부(영업소) 및 기아자동차로 부당하게 전출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회사측이 전 현대정공의 간부는 전출하지 않고 현대자동차 간부들만 전출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인사의 형평성을 잃었다"며 "특히 국내 영업본부로 발령낸 간부들에게 사실상 퇴직을 강요하는 의미로 보직을 주지 않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측의 부당인사조치에 반발해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과장급 이상 간부 6천여명으로 구성된 관리직노조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20일 노동부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곧 회사측 관계자들을 불러 진상조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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