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민련 반발확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당원들 성토대회·삭발식

총선시민연대의 낙천자 명단 발표를 '자민련 죽이기'로 규정한 자민련은 26일 당 중앙위원회가 비상당무회의 후 마포당사에서 '신보수 말살 음모 규탄 궐기대회'를 갖는 등 반발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또 이날 당무회의를 통해 새천년 민주당 이인제 선대위원장의 '교도소 발언'과 관련해 이 위원장의 공식사과와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다.

중앙위원 200여명은 이날 마포당사 앞에서 신보수 말살 음모 규탄 궐기대회를 열고 "4·13 총선을 위한 양당간의 공조는 불가능한 처지에 있다"며 청와대와 민주당, 시민연대를 성토한 후 위원장단의 삭발식을 가졌다.

민주당 이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이양희 대변인은 이날 당무회의 후 "이 위원장의 발언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식 사과와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자민련 측은 시민단체에서 김종필 명예총재를 낙천자 명단에 포함시킨데 격분해 충남 청양·홍성지구당원 한 명이 24일 오후 음독자살을 기도했다고 발표했다.

李相坤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