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의 낙천자 명단 발표를 '자민련 죽이기'로 규정한 자민련은 26일 당 중앙위원회가 비상당무회의 후 마포당사에서 '신보수 말살 음모 규탄 궐기대회'를 갖는 등 반발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또 이날 당무회의를 통해 새천년 민주당 이인제 선대위원장의 '교도소 발언'과 관련해 이 위원장의 공식사과와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다.
중앙위원 200여명은 이날 마포당사 앞에서 신보수 말살 음모 규탄 궐기대회를 열고 "4·13 총선을 위한 양당간의 공조는 불가능한 처지에 있다"며 청와대와 민주당, 시민연대를 성토한 후 위원장단의 삭발식을 가졌다.
민주당 이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이양희 대변인은 이날 당무회의 후 "이 위원장의 발언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식 사과와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자민련 측은 시민단체에서 김종필 명예총재를 낙천자 명단에 포함시킨데 격분해 충남 청양·홍성지구당원 한 명이 24일 오후 음독자살을 기도했다고 발표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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