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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구단 없으면 선수 대부분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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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쌍방울 구단에 대해 '응급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쌍방울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운명은 KBO의 손에 맡겨지게 됐다.

따라서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겠지만 상당수 선수가 유니폼을 벗게 될 전망이다.

KBO는 정관과 규약에 따라 쌍방울 코칭스태프와 선수 전원을 '일시보유'하면서 급료를 지급하게 된다.

일시보유기간은 KBO가 정하기 나름이지만 한달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한달동안 KBO는 새로 프로야구단을 창단할 뜻을 비춘 SK를 비롯한 희망 기업을 물색해 이들을 한꺼번에 넘기는 방안을 먼저 추진할 방침이다.

새로운 제8구단 창단 희망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이들 선수들은 규약에 따라 나머지 7개 구단에 고루 나눠 이적된다.

이때 쌍방울선수 가운데 나머지 7개 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지 못하면 사실상 선수생활을 그만둬야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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