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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발전'구호만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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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학교체육 육성을 위해 추진하려던 중점사업들이 경북도의 재정지원 불이행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운동부 육성과 체육시설확충을 비롯한 7개항의 중점사업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렇지만 경북체육회장인 이의근 도지사의 10억원 예산지원 공약을 근거로 추진해온 합숙소 증개축등 체육시설과 노후 장비교체의 계획은 이지사가 이를 예산에 반영하지 않아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교육청은 또 절대부족에 놓여있는 순회코치를 현재 68명에서 100명으로 늘리고 지도자 사기를 높이는 계획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경북도 선수단은 98년에 이어 종합9위로 제자리 걸음했으나 고등부팀은 98년 종합11위에서 지난해13위로 두단계 추락했고 대학·일반부팀 역시 98년 7위에서 99년 8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경북도는 이처럼 교육청의 계획이 차질을 빚고 경북도교육위원회에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등 체육관계자들의 비판이 일자 추경예산에서 이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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