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등 세계 각 국에 대한 선교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피선교국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해당 국가나 토착종교와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종교현황과 종교관련 제도를 상호비교함으로써 이런 시행착오를 최소화시켜줄 수 있는 자료집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해외 각국의 종교현황과 제도 연구'를 발간,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자료집은 개신교.천주교.불교.이슬람교 등 세계 종교 현황과 동향을 분석하고 종교관련 제도의 일반적 경향을 지역.권역별로 나눠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이 특징.
지역.종교별로 대표적인 29개국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해 각국의 종교현황, 종교관련법, 종교정책 및 제도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외국의 종교정책 등을 단일종교국가와 다종교국가로 나눠 분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앞으로 각 중앙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종교연구단체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 (02)3704-9340. 金嘉瑩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