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16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구지하철 붕괴사고 시민단체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사고현장 방문 후 회의를 갖고 자체 원인규명 작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 시공사를 상대로 지하철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한편 시민제보를 접수하고 원인규명을 위한 심포지움도 열 계획이다.
또 앞으로 발표될 교통재개를 위한 시공사의 소견서와 중간, 최종 보고서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대구시의회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제대로 조치 되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자체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들 단체들은 27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현 대구지하철건설본부장의 즉각 해임과 직전 본부장에 대한 책임 추궁, 시민 참여가 보장되는 대구지하철 안전위원회 설치, 시민단체가 참가한 안전검검 등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