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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 싸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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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과 인접한 경남 합천군에서 북부지역 (가야, 야로, 묘산, 봉산 등 4개면)의 쓰레기매립장을 야로면 정대리로 결정해 추진하자 고령군 쌍림면민 500여명이 31일 오전 11시 합천군을 항의 방문하는 등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다.

쌍림면 주민들은 '합천군 야로면 정대리는 하천이 고령군 쌍림면 안림천으로 흐르는 곳으로 합천군이 합천군민들의 반발을 막기위해 고령군민들을 희생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계획을 전면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백영호 고령군의원은 '합천군 야로면 정대리는 하천이 고령군 안림천으로 바로 연결되어 침출수를 배출하면 바로 고령군내 딸기집산지인 안림천을 오염시키는데도 고령군과 전혀 행정적 협의없이 강행하고있다'며 강력히 저지할 것을 다짐했다.합천군은 북부지역 4개면의 쓰레기 매립장 시설을 이미 주민 공청회를 거쳐 추진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정대리가 수계가 고령군 방향이어서 앞으로 군간 갈등이 계속될것으로 예상된다.

합천군측은 '정화처리 시설이 현대식으로 계획돼 오염된 침출수는 없을 것'이라며 장소의 변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어 쌍림면민들의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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