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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립대 학생 유혈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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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 규모인 멕시코 국립대학교 과격파 학생 251명이 1일 온건파 학생들 및 경비원들과 유혈충돌을 벌인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수업료 인상 반대를 이유로 지난해 4월부터 학교측과 대립해온 과격파 학생들은 수업료 인상안이 철회된 뒤에도 학사정책 개혁을 요구하면서 학교를 점거하고 파업을 벌임으로써 대학은 물론 부속 10여개 고교의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이날 충돌은 파업에 반대하는 2백여명의 온건파 학생들이 지난 해 4월20일 이후 후스토 스테라 고등학교를 점거해온 과격파 학생들을 교정 밖으로 몰아내기 시작함으로써 발단됐다.

양측은 막대기와 돌, 파이프 등으로 난투전을 벌였으며 경비원들과 경찰이 동원돼 충돌은 격화됐다. 과격파 학생들은 이날 오후 고교를 다시 점거했다.

난투전으로 경비원 37명이 부상했으며 경찰은 과격파 학생 251명을 체포, 투옥하거나 소년원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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