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현재 생활쓰레기 주매립장으로 사용중인 울산시 남구 성암동 성암매립장 인근에 향후 30여년간 울산시의 생활쓰레기 처리가 가능한 대규모 매립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매립장인 성암매립장(용량 382만9천628㎥)이 오는 2008년 한계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 35만㎡의 부지에 매립용량 665만㎥ 규모의 매립장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매립장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2002년부터 편입부지 보상에 들어가 오는 2008년까지 국비 111억원과 시비 259억원 등 모두 370억원을 투립해 매립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 매립장은 현재의 성암매립장이 포화상태가 되는 2008년부터 2045년까지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매립장이 완공되면 당면한 울산의 쓰레기 처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고 밝혔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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