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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의 두 작가 선율에 실어 온 가곡의 '꽃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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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작곡가 이안삼 김하조씨가 '아득한 별에 꽃씨 묻으며'를 타이틀로 한 가곡집과 CD음반을 세광음악출판사에서 펴냈다.

두 사람이 공동으로 출판한 이번 가곡집과 음반에는 자연과 고향, 사랑, 조국 등을 노래한 시에 곡을 붙인 가곡 70여 편이 수록돼 있다. 이안삼씨의 '고향' '낙동강' '먼 길' 등 향토색 짙은 우리 가곡과 성곡 60여편과 김하조씨의 '고향의 노래' 등 가곡 9편 등. 정완영 김원도 신일웅 송재학 강현국 민병도 노중석 나홍연 장정문 이영기씨 등의 시에다 곡을 붙였다.

CD음반에는 시인 김영랑, 시조시인 정완영씨의 시에 곡을 붙인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청추에' 등 22곡이 수록돼 있다. 소프라노 김영미, 메조소프라노 김학남, 테너 박세원, 바리톤 최현수씨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노래를 부르고, 이기선씨가 지휘하는 율 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이안삼씨는 한국음악협회 김천지부장과 예총 김천지부장을 지냈고, 김하조씨는 대구교육음악협회 회장을 역임한 중견 작곡가다. 이씨는 작곡집을 내면서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재들을 선율에 실어 우리 가곡과 성곡으로 표현해 보았다"고 밝혔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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