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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4강 직행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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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연속 하위권에 처졌던 프로농구 SK 나이츠가 창단후 첫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은 것은 트레이드 성공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97년 7월 진로농구단을 인수해 출범한 SK는 98년 11월 최인선 감독이 기아엔터프라이즈에서 옮겨 오면서 포지션별 구색을 갖추기위해 내실있는 트레이드에 착수했다.

서장훈과 현주엽의 영입으로 골밑을 강화한 SK는 99년 8월 시카고에서 있은 용병 트라이아웃에 뽑은 로렌조 홀을 현대 걸리버스에 내주고 대신 현대의 기존 재키존스를 데려왔다. 골밑 중복을 피하기 위해 골밑 슛에 의존하는 센터보다는 외곽슛을 함께 갖춘 파워 포워드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SK는 이어 수비력 보강을 위해 철벽수비의 윤호영과 석주일을 각각 LG 세이커스와 신세기 빅스에서 트레이드해왔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성인을 뽑아 게임을 이끌 포인트 가드를 찾은 SK의 남은 과제는 속공과 외곽 슈팅능력을 겸비한 날랜 공격수의 확보였다. 작년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12월 24일 전격적으로 단행된 현주엽과 조상현의 트레이드는 이러한 고심의 결과였다.

SK는 일련의 트레이드를 통해 높이와 속공 등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3시즌 연속우승을 노리는 현대와 함께 최강 공격팀으로 자리잡았다.

SK의 변신은 어쩌면 공격력보다는 수비력 강화에 있을 지도 모른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실점이 90.9점으로 최하위였던 SK는 로데릭 하니발을 중심으로 수비 전문인 석주일과 윤호영을 보강, 올 시즌 평균 실점이 10개구단중 가장 적은 84.3점까지 낮아졌다.

수비가 단단해야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이 10회를 치른 농구대잔치에서 기아의7번 우승(코치 2승, 감독 5승)을 이끌고 프로농구 원년 우승(기아 엔터프라이즈)을 이룬 최인선감독의 농구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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