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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PO행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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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골드뱅크의 현주엽과 기아의 김영만, LG의 박훈근이 팀의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을 위해 해결사로 나선다.

이들 토종 3명은 21일 현재 18승22패로 공동 5위에 자리한 소속 팀에서 용병들과 함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자기 기량의 100% 이상을 발휘할 각오이다.

앞으로 남은 5게임에서 플레이오프 희비가 엇갈릴 골드뱅크, 기아, LG도 정규리그 최종 성적을 좌지우지할 이들에 대한 기대가 간절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SK에서 골드뱅크로 옮겨온 현주엽은 개인 득점 1위 에릭 이버츠와 함께 팀 득점의 절반 가량을 올리면서 몸을 아끼지 않는 리바운드 참여와 센스있는 패스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전쟁이 본격화된 최근 감기 몸살로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않아 정상 컨디션 회복이 정규리그 막판 활약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만은 현주엽과 박훈근에 비해 부담이 더 크다.

본인도 완전한 상태가 아닌데 선배들인 강동희와 정인교가 부상 등으로 부진, 팀의 모든 기대가 자신에게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일 SBS전에서 처럼 고비때마다 발휘되는 승부사 기질이 살아있고 이번 시즌 한때 개인 득점 1위에 올랐던 존 와센버그가 뒤를 받쳐주고 있어 '농구 명가'기아의 부활을 자신하고 있다.

박훈근은 현주엽과 김영만 만큼 해결사 능력이 뛰어 나지 않지만 뚝심과 투지면에서는 이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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