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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천년이 되었어 모두 변해가고 있는데/눈과 귀를 막고 문을 닫은 곳 하나 국회/누가 누굴 욕하는 거야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잖아/국민 팔아먹는 쓰레기 정치꾼 퇴출'(1절)

'바꿔, 바꿔, 바꿔 정치를 다 바꿔/바꿔, 바꿔, 바꿔 국회를 다 바꿔/바꿔, 바꿔 이제는 다 바꿔/바꿔, 바꿔 우리가 다 바꿔'(후렴)

'시민들의 분노 낙천, 낙선운동 뜻을 모아 표를 모아 반드시 해낸다/깨끗하고 민주적인 인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정치/이번에도 못해내면 후회하며 또 4년을 기다려야 해(랩)'

'IMF 끝났다 해도 서민들에겐 남의 얘기야/국회 출석 않고 해외 시찰 핑계대지마/부정 부패 반인권 범죄 대를 이어 군대도 안가면서/의정 활동비만 올리려고 혈안들이야 아∼'(2절)

22일 총선시민연대는 이정현의 '바꿔'를 개사한 로고송 공모에 15~39세의 청년층 유권자 72명이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응모해 왔다고 밝히고 당선작으로 원광대음악대학원에 다니는 정형락(29)씨의 작품을 선정했다.

정씨는 "평소 총선연대 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이정현의 '바꿔'도 좋아하는 노래여서 응모하게 됐다"며 "좋은 일에 도움이 돼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대학 재학시부터 우유회사 씨엠송 가사모집에서 장려상을, 모 월간지 로고송 가사모집에서 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재능을 과시해 왔다고.

정씨는 "정치권은 서민을 위한 정치는 내팽개친채 당리당략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부패무능 정치인 추방을 위한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총선연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한편 이 단체와 협력중인 대중음악작사, 작곡자들의 모임인 대중음악연대 명예회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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