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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신호 점멸 연장 오히려 사고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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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도로의 신호등 체계가 변경되었다. 파란불이 켜져있는 시간이 줄고 깜박이는 파란불 시간이 늘어났다.

교통체증의 완화가 주목적인지는 몰라도 이것은 주객이 전도된 불행한 일이다. 도로란 사람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물류비가 상승되고, 공회전으로 인한환경오염이 심화된다는 사회의 제발전이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가를 상실한 논리다.

깜박이는 파란불로 인해 젊은이도 도로를 횡단하기에 무척 불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더구나 노약자나 어린이는어쩌할 수 없는 초조감을 느낀다. 이는필연적으로 사고를 일으킬수 있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깜박거리고 있으니 도로를 건너는 사람은 빨리 건너라는 것은 자동차 중심의 논리이다. 인간이 거리를 편안히 걸어다닐 수 있는 기본적인 자유마저 앗아간 신호등 체계 변경은 하루 빨리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황대용 (daip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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