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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해 조업땐 생계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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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남북수역에서 오징어채낚이 조업과 대형트롤선 및 쌍끌이 대형기선 저인망 어선 등의 조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국어민 총연합회의 발표에 울릉도 근해 오징어잡이 어선 400여 중·소형선주들은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서동태(45) 어민후계자 울릉연합회장은 "울릉도와 강원도 등 동해안의 어선어업은 주로 계절성 회유어종인 오징어 명태 꽁치 등 남북한 동일계군의 연안측을 왕래하는 어종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북한수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질 경우 이들 어족 회유로를 차단, 울릉도 등 동해안 소형어선 어업인의 조업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울릉어민들의 주어획 어종인 오징어는 독도연안에서 5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어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대형트롤어선들이 북한 동해 해역에서 어군 회유로를 차단하고 연중조업을 할 경우 울릉도 400여 소형어선에 종사하는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해야 할 입장이라는 것.

어민후계자 울릉연합회는 29일 오후5시 울릉수협 어촌계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측 어장출어 승인 반대입장을 정리하고 정부가 허용땐 집단시위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울릉·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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