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장학회(이사장 이태일)는 29일 오전11시30분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장학회 사무실에서 2000년도 정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대학생 2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남장학회는 지난 90년 7월 당시 (주)대보직물 대표로 있던 유남(有南) 이종오씨(작고)가 현금과 주식등 8억원의 사재를 출연, 발족했으며 10년간 학교 추천을 받은 429명의 지역 대학생에게 총 3억9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최근 금리 인하 등으로 장학기금이 부족해짐에 따라 이종오씨의 아들인 현 대보직물 이준우 사장이 2억원의 사재를 장학회에 보탰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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