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정진섭 부장검사)는 4일 시민단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해킹, 배경화면을 음란 사진으로 바꿔놓은 이모(23.B대 4년)씨를 전자기록 등 손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8일 낮 12시15분께 반부패국민연대(대표 김성수 성공회 주교)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ti.or.kr)에 들어가 관리자 비밀번호를 바꾼 뒤 '반부패 게시판'의 배경화면을 음란 사진으로 바꿔놓는 등 같은달 8일과 13일 이틀간 6차례에 걸쳐 이 단체 홈페이지를 해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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