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정진섭 부장검사)는 4일 시민단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해킹, 배경화면을 음란 사진으로 바꿔놓은 이모(23.B대 4년)씨를 전자기록 등 손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8일 낮 12시15분께 반부패국민연대(대표 김성수 성공회 주교)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ti.or.kr)에 들어가 관리자 비밀번호를 바꾼 뒤 '반부패 게시판'의 배경화면을 음란 사진으로 바꿔놓는 등 같은달 8일과 13일 이틀간 6차례에 걸쳐 이 단체 홈페이지를 해킹한 혐의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