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인 황사현상이 7일 올들어 처음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7일 "중국 만주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한 북부지방을 지나 동해 북부해상으로 이동, 서울.인천.서산.군산 등지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대구.경북지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당분간 지역에는 황사현상이 없을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1, 2월 각 한차례씩 모두 5일 동안 대구지역에 황사현상이 발생했다.
황사는 저기압이 중국, 몽골 사막지대나 황화강 황토지대를 통과할 때 발생,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일본까지 날아오는 누런 먼지다. 규소, 알루미늄 등이 주성분이며 심할 경우 눈병,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농작물 생육장애를 일으킨다. 기상청은 "황사가 이번처럼 만주에서 발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반도에 영향을 빨리 미친다"며 "황사가 발생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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