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고 김경옥〈사진〉, 박희진이 제71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했다.
9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김경옥은 여고부 -52㎏ 경기에서 화원여고 조지연을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김경옥은 1회전에서 김정희(충북체고)를 업어치기 한판, 준결승에서 이원미(서울체고)를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박희진은 -63㎏ 급에서 신수정(완도여고)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1회전에서 오운옥(우석고)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은 박희진은 정혜숙(비봉종고), 신숙인(화원여고)을 유효로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북체고 박소현은 +78㎏급에서 2위에 올랐고 같은 학교 이정미와 김혜정도 각각 -48㎏급과 -57㎏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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