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도 인터넷 사업에 앞다퉈 진출키로 하는 등 '인터넷 바람'이 불고 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36개사 중 11개사가 주주총회를 통해 인터넷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의결했거나 앞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인터넷사업 외에 컴퓨터 관련 사업, 네트워크, 벤처캐피탈, 부동산 임대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키로 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 모색중이다.
각 법인별로 사업목적 추가내용을 보면 대구도시가스는 부가통신업,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사업이고 새한, 제일모직은 각각 인터넷사업이다. 또 신성기업은 정보통신, 컴퓨터 관련 사업, 네트워크 및 인터넷 관련사업이며 갑을, 갑을방적, 한국합섬, 오리온전기 등은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사업, 대동공업은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사업이다. 화성산업은 인터넷쇼핑몰 사업, KDS는 부동산 임대업,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밴처캐피탈 등을 각각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12월 결산 지역 상장법인 29개 법인 중 24개 법인이 지난달에 주총을 열었거나 이번달에 개최할 계획이다. 나머지 5개사는 10일 현재 주총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李大現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