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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 12명 중경상

14일 오후 7시 50분쯤 경남 의령군 가례면 대천리 노트북 컴퓨터 케이스 생산업체인 (주)승우금속내 하청업체인 서경산업 사상연마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종업원 백순영(22·여)씨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작업중이던 종업원 이모(26·여)씨는 "노트북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처리작업을 하던 중 집진기 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백씨가 중화상을, 이씨 등 남녀 종업원 11명은 경상을 입고 함안 제일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컴퓨터 케이스 표면 처리작업을 하던 중 기계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불꽃이 컴퓨터 케이스 성분중의 마그네슘 분진에 옮겨붙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울주군 산불 10㏊ 태워

14일 낮 12시10분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신리부락 뒤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잡목 등 임야 10㏊를 태우고 이날 오후 6시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울주군은 소방헬기 4대와 공무원 4백여명을 동원, 진화에 나섰으나 계속된 가뭄탓에 나무들이 말라 있는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주군은 이날 불이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티가 산으로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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