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재관
산업용재관은 대구 북성.서성로에 자리잡고 있는 공구상들이 조합을 결성해 98년 11월 말 단지 조성을 마쳤다. 대지 2만1천평에 연면적 4만평으로 도매단지에서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다. 지하1층, 지상6층 건물에 2천4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다. 도심지에 비해 주차하기 쉽고 가격단가를 낮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조립 금속, 철물, 공업용 청소기 등 공업용.가정용 기계공구의 종합백화점이라고 보면 된다. 3월 초 현재 570개 업체가 성업 중이며 앞으로 278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053)604-0700
▨전기재료관
산업용재관 맞은 편 대지 3천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5개동으로 구성된 전기재료관은 지난해 6월 완공돼 현재 110여개 업체가 사업을 하고 있다. 교동상인들이 주축이 된 이곳은 전기재료, 자동화 부품, 전기 공구, 전압기, 전선, 기타 보조재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고속도로에 접근하기 쉬워 전기 자재 업자들의 매출과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소매 비중이 늘고 있다.
또 전기재료관에서 취급하는 일부 품목은 공장 직거래를 할 때보다 싼 값에 판매되고 있다. (053)604-4114
▨전자관
전자관은 재래상가형과 백화점형 두 가지가 있다.
지난해 5월 준공된 재래상가형은 대지 3천7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5개동으로 컴퓨터 및 가전제품 판매 영업 점포가 114개다. 전자 장비, 네트워크 솔루션 관련업체 106개와 104개 사무실이 있다.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백화점형은 대지 8천432평에 연면적 2만1천300여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률과 달리 30여개 가전 및 컴퓨터 업체가 입주해 저조한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전자관은 첨단 경영 기법으로 공동 구매는 물론 가전 3사 주문자상표부착 상품을 개발해 기존 백화점, 할인점 등에 대한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053)604-2000~5
▨섬유제품관
섬유제품관은 백화점형 시설로 대지 8천700여평에 지하2층, 지상 4층 건물로 꾸며져 2001년 3월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섬유원단, 원사, 침구, 침장류, 실내 장식 직물 등이 도소매방식으로 판매된다. 미착공 대지 2천700여평에 사업이 시작되면 섬유제품 전문 상가 291개가 들어선다. (053)565-9356
▨일반 의류관
백화점형 시설로 올 9월 공사를 마치고 10월 쯤 문을 열 예정이다. 의류관은 대구디자이너크럽으로 이름을 바꿔 도소매 의류 유통을 맡게 된다. 전국 케주얼 시장의 60%에 이르는 도매 장악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 디자이너크럽과 업무 제휴를 맺고 중도매 가격으로 의류를 공급한다는 게 판매 전략이다.
대구디자이너크럽은 다른 패션몰과 비교할 때 저렴한 분양가 및 임대료에다 지역 의류소매시장의 공급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디자이너크럽은 매일 새벽에 생산되는 150여개 신제품을 실시간으로 보내 대구디자이너크럽이 어느 지역보다 유행에 앞서는 패션몰로 변모할 예정. (053)38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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