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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판세-(3)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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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일윤 후보가 경주 선거구에서 32.6%의 후보지지도를 보여 13.7%를 얻고 있는 무소속 정종복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과 포항MBC가 공동으로 지역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 리서치에 의뢰, 지난 16일 경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남녀 6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김 후보는 후보지지도와 인물지지도, 당선가능성 등 모든 설문에서 무소속 정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김 후보는 정당을 배제한 단순 인물지지도에서는 28.5%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31.0%에 이르는 정당지지율에 힘입어 32.6%의 높은 후보지지도를 보였다. 이는 김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보다는 반 DJ정서를 흡수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한 막연한 지지도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어 향후 정 후보의 선전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이종웅(5.6%), 자민련 이상두(4.6%), 민국당 정홍교(4.0%)후보 등은 5%내외의 지지율을 보여 이번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31.0%), 민주당(7.7%), 민국당(3.5%), 자민련(3.5%)순이었으며 당선가능성 역시 한나라당 김 후보가 35.7%를 보이고 있는 반면 무소속 정 후보는 10.9%에 그쳤다.

그러나 부동층은 여전히 40%에 달해 이들의 향배가 막판 변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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