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중과 협성중이 20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00년 대구시 소년체육대회 축구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제2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평가전을 겸한 이날 대회서 대륜중은 청구중을 맞아 16번 정성호 혼자 세골을 넣는 해트트릭과 이창민.권병학의 추가골로 1점만회에 그친 청구중을 5대1로 제압했다. 또 협성중도 10번 이승기의 3골과 7번 김태준의 2골 외에 유성환.서창수.정휘영의 득점으로 대구북중을 8대0으로 대파했다. 초등부 경기에서는 반야월초교가 침산초교를 1대0, 신흥초교는 감삼초교를 3대1로 누르고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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