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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생체협 인사 진통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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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생활체육협의회의 신임 사무처장 인사문제(본지 21일자 23면 보도)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경북생체협은 22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2000년도 제1차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처장 추천동의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참석 이사들의 의견이 맞지 않아 한차례 휴회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황인철 회장이 신임 사무처장으로 추천한 경북도 권모과장의 동의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2시간 가까운 장시간의 토론에도 이사들의 의견이 엇갈려 결국 신임회장단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들은 "신임 사무처장으로 추천된 인물이 생활체육계의 정서와 맞지 않다" "추천된 배경이 무엇이냐"는 등 황회장의 권과장 추천에 의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또다른 이사들은 "지난 이사회때 신임 황회장에게 새로운 사무처장의 추천을 맡긴 만큼 오늘은 새 처장에 대한 동의여부만 결정하면 된다"며 반박하고 신임사무처장 동의안을 처리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신임 사무처장의 처리문제를 신임 회장단으로 위임받은 황회장은 "여러 이사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대한 무리없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회장은 신임 처장으로 자신이 추천한 권과장을 결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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