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실낙점'관행에 경고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법원이 24일 민주당 전북 군산 공천자인 강현욱(姜賢旭) 지구당위원장에 대한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으로써 앞으로 여야 정치권에 적지않은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비록 본안소송에 앞선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것이나 후보자 추천은 어디까지나 당헌.당규상의 요건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어 그동안 '낙하산 공천' '밀실공천' 등 많은 논란을 불러온 공천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판부는 특히 결정문에서 "공천신청 기간내에 신청을 해야하고 그 기간내에 당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당규약을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정당 후보자 공천의 절차적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우선 각 정당은 앞으로 각급 공직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법원의 결정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특히 각 정당이 당헌.당규에 담아놓은 각종 당내 민주화 절차들이 생명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을 계기로 그동안 여야 각 당의 공천과정에 반발해온 낙천자들이 무더기로 공천효력을 문제삼는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헌.당규상의 공천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논란을 빚은 경우는 이번 16대 총선만하더라도 여야 각 당에 적지 않았고 한나라당은 이로 인해 심각한 공천파동을 겪기도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