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5.26일 양일동안 경북도내에서 7건의 산불이 발생, 50여ha 가량의 임야를 불태웠다.
26일 정오쯤 구미시 산동면 백현2리 속칭 곰재마을 뒷산에 산불이 발생, 장천면 오로리 속칭 장구미기와 솔새마을, 군위군 소보면 평호리 야산으로 옮겨 붙어 밤새 임야 20ha를 태우고 27일 오전 10시쯤 진화됐다.
산불이 나자 구미시는 소방헬기 12대와 공무원 주민 등 1천여명을 동원,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과 야간 진화에 어려움으로 밤 9시30분쯤 진화작업을 중단, 27일 새벽 5시부터 다시 진화작업을 폈다.
또 이날 오후 3시40분쯤 경주시 서면 아화3리 시무골 뒷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1.3ha를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으며 오후 1시20분쯤엔 영주시 순흥면 청구1리 널근리 마을 뒷산에서 불이나 임야 1ha를 태우고 2시간만에 꺼졌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5시쯤 의성군 신평면 덕봉리 뒷산 국유림에 김 모(80)씨가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다 불씨가 옮겨 붙어 산불이 발생, 소나무 등 19ha를 태우고 15시간만인 26일 오전 7시30분쯤 진화됐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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