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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대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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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준으로 쉽게 출제될 전망이어서 수험생들도 이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지난해 경우 언어영역이 어려웠던 반면 수리탐구Ⅰ과 외국어영역이 쉬워 난이도 목표(상위 50%의 평균점수가 100점 만점 기준 75점)에 맞췄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언어가 쉬워지는 대신 수리탐구Ⅰ과 외국어가 다소 어려워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입시관계자들은 수험생들이 언어영역에 대해 지나치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학교 수업과 교과서적인 기본에 충실하되 틈나는대로 독서를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제2외국어 역시 생각만큼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학교 진도를 따라가는 정도면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학교수업이 모든 준비의 출발점이자 마무리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교과서의 기본개념과 원리만 알아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상위권이든 하위권이든 교과서를 중심으로 각 과목의 핵심개념, 원리, 법칙 등을 정리해야 한다.

또 2000학년도 수능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보며 올해의 출제유형과 자신의 취약분야를 점검해 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기출문제는 수험생들에게 최선이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영역별로 교과서와 문제집을 병행하되 최근 성적 인플레로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진 점을 중시, 내신성적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들은 쉽게 출제되는 영어와 수학에서 고득점해야 상위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1학기중 이들 과목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둘 필요가 있다. 하위권도 영어나 수학을 포기하고는 득점 자체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학기초부터 소홀히 하거나 자신감을 잃을 필요가 없다.

윤일현 일신학원 진학실장은 "1학기에 교과서의 기본개념을 철저히 해 둔 뒤 2학기 가서 실전문제 풀이를 본격화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며 "여유가 있을 때 폭넓게 독서하고 사고능력을 키워나가면 실제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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