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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곳곳 '못먹어도 고'-네트워크 고도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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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세대 여성은 고스톱을 좋아한다?ㄱ대 국제학부 1학년 신모(19)양은 요즘 컴퓨터 게임인 '네트워크 고도리'를 즐기기 위해 1주일에 평균 3, 4차례 인터넷 pc방을 찾는다. 다른 머드게임이나 온라인게임에 비해 배우기가 쉽고 간단하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고도리는 2, 3개월 전부터 2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pc방에서의 신풍속도. 보통 10만점의 주어진 점수로 네트워크상 3명의 상대와 판을 벌여 점수를 주고 받는다.

pc방에서는 마우스로 패를 돌리는 모습이 이젠 전혀 낯설지가 않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나 리니지같은 복잡한 게임에 싫증을 느끼는 여학생들이 더 많이 찾는 편.신양은 "일단 점수를 잃어도 현금으로 갚아야하는 부담이 없고 또 2, 3시간정도 때우기에는 그만"이라고 '고도리' 즐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계명대 대구 대명동 캠퍼스앞 한 pc방에서 일하는 이동수(20·영남대 기계과 2)군은 "하루평균 30여명의 여학생들이 네트워크 고도리를 즐기기 위해 게임방을 찾는다. 요즘엔 신종게임이 다양하게 나와 스타크 일색의 작년 pc방 풍경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朴云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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