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 관광경북' 우리가 해냅니다"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정보화 지원사업 과제 따내

"디지털시대를 리더해가는 '정보 경북'의 실현을 앞당겨 우리땅 독도에도, 산골 오지에도 정보화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이 사이버 전자관광시장 확대사업, 사이버 독도 시스템, 위성통신을 이용한 이동정보화교육서비스 사업 등 3건으로 올해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00년도 정보화지원사업 공모과제(총액 86억원)의 약 10%(8억4천만원)를 따내는 성과를 낚았다.

사이버 전자관광시장 확대사업은 도내 관광 문화자원에 대한 인터넷관광정보시스템으로 호평받고 있는 경주문화권 중심의 '사이버 문화관광 경북'을 안동 유교문화권, 고령 성주의 가야문화권 등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

'사이버 전자관광시장'에는 가상 경주문화엑스포 시스템, 웹 방송시스템, 통합예약시스템을 포함한 4천5백여건의 데이터(영어, 한국어, 일본어)와 1천500여개의 프로그램, 3차원 관광영상자료 등이 포함돼있다.

김장주 정보기술담당관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홈페이지까지 추가, 명실상부한 종합관광정보시스템이 되고 사이버상으로 우리 독도를 지키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통신을 이용한 이동정보화교육서비스의 경우, 첨단 멀티미디어 장비를 장착한 대형버스를 활용하여 정보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오지, 농어촌까지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사업으로 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를 줄여나가게 된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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