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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CIH바이러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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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은 공포의 컴퓨터바이러스 'CIH 바이러스'(일명 체르노빌바이러스)가 활동을 개시하는 날이어서 개인 컴퓨터사용자들은 물론 기업체, 관공서등의 보안담당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를 비롯해 하우리, 시만텍코리아 등 컴퓨터바이러스 백신개발업체들은 12일 "CIH바이러스가 여전히 퇴치되지 않고 위세를 떨치고 있다"면서 "오는 26일에 앞서 미리 감염여부를 점검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CIH바이러스는 세가지 버전이 유포되고 있는데 버전 1.2와 1.3버전은 매년4월 26일 활동하고, 버전 1.4는 매월 26일 활동한다.

CIH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된 컴퓨터를 복구하는데 최소 22만원에서 70만원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백신업체들은 강조했다.

안철수연구소의 관계자는 "CIH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신고가 월 평균 2백여건이 접수되고 있다"면서 "이미 CIH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백신들이 개발되어 있는 만큼 이들 백신을 이용, 감염여부를 점검하고 치료하면 별문제없지만 사전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피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백신은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 하우리(www.hauri.co.kr), 시만텍(www.sarc.com)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컴퓨터의 날짜를 4월 26일 이후로 변경하는 방법도 임시방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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