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울진 투표함 증거 보전 신청 수용

대구지법 안동·영덕지원은 14일 19표차로 낙선한 경북 봉화·울진 선거구 민주당 김중권(61) 후보측이 봉화군 선관위원장을 상대로 낸 투표함 증거보전신청에 대한 심사를 실시,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재검표는 이의를 제기한 측이 국회의원 당선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 당선결과에 대해 불복해 대법원에 당선무효소송을 제기, 받아들여질 경우 실시하게된다.

김 후보측은 금명간 대법원에 당선무효소송도 제기할 방침이다.

또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해 한나라당 김영구 후보에게 근소한 표차로 패한 동대문을 민주당 허인회(36) 후보측은 서울 동대문구 선관위원장을 상대로14일 동대문을 지역구 투표함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을 서울지법 북부지원에 냈다.

서울 용산에서 출마, 민주당 설송웅(楔松雄) 후보에게 113표 차이로 낙선한 한나라당 진영(陳永)후보도 14일 용산구 선관위원장을 상대로 당선무효소송과 함께 투표함 보전신청을 서울지법에 제출했다.

봉화·金振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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