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의 작가들이 출품, 양 지역의 미술 특성을 비교, 발전을 모색하는 제15회 '대구·광주 미술교류전'이 18일부터 23일까지 대구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50대 이상의 중진, 원로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소, 판화, 서예 등에 걸쳐 20호 크기의 작품 160여점이 출품된다.
대구에서 유 황, 최종모, 김동진, 문 곤, 김지희, 현문철, 소병철, 채희규씨 등이 참여하고 광주에서 강명구, 김재인, 고정희, 황수무, 김영식, 노윤희, 기호중, 오연규씨 등 양지역에서 모두 54명이 출품한다.
대구전시회가 끝난 뒤 26일부터 5월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이어진다.
대구미술협회 민병도회장은 "수준높은 역작들이 출품돼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개성있는 기획을 통해 양 지역 미술 발전과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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