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경찰서는 22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육군본부 소속 정모(54) 소장을 입건, 육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일 밤 11시 40분께 안성시 석정동 석정3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포텐샤 승용차를 몰다 마주오던 티코승용차를 들이받아 티코승용차 운전자 정모(21)씨에게 경상을 입혔다.
정씨는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성경찰서 석정파출소 소속 박모(35)경장이 신분확인을 요구하자 "내가 누구인줄 아느냐"며 폭언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다정소장은 결국 경찰서로 넘겨졌고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186%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