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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노조 전면파업 경찰투입 노조원 연행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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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우자동차 노조 사무실을 급습, 노조원들을 연행했다.인천 부평경찰서 소속 경찰관 60명은 25일 오전 3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대우차 부평공장 노조 사무실에 진입, 추영호(40)위원장 등 노조간부와 일반조합원 등 모두 20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연행된 노조원 중 추 위원장과 장순길(36) 조직실장 등 업무방해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4명을 체포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경찰력 투입에 항의,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원 1천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사내 조립사거리에서 경찰의 사내 진입규탄집회를 갖고 파업에 들어가 부평공장내 라노스 생산 승용 1공장과 매그너스·레간자 생산 승용 2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노조와 민주노총 산하 금속연맹은 일단 이날 하루 동안 파업을 벌인뒤 무기한파업 여부는 비상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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