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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 심장 환자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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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가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병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 네덜란드 국립 보건환경연구소는 1986∼94년 사이 자국민의 사망률과 대기오염, 꽃가루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꽃가루가 이들 환자의 사망률을 10% 가까이 증가시켰음이 드러났다고 영국 의학 주간지 '랜싯'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꽃가루 양이 많을수록 두 질환 환자의 사망률이 높아졌다"며,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의 폐·기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산업 공해물질 속에 포함된 미립자와 같은 작용을 꽃가루가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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