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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스런 어린이날 가족해외여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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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제주도나 해외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크게 늘었다.

대구공항에 따르면 5일 대구발 제주도행 여객기 6편의 표 1천여장이 이미 두달전 다 팔렸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비행기표를 못구한 여행객들의 등쌀때문에 160석 규모의 특별기 1대를 증편할 정도.

대다수는 2박3일 일정으로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또 해외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줄을 잇고 있다.

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5월 중순까지 괌, 사이판, 태국 등 동남아행 비행기표는 이미 동이 난 상태다.

시내 한 여행사의 경우 5일 어린이날 90여명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3박4일 일정으로 괌·사이판 여행을 떠나는데 이어 6일과 7일에도 각각 30~40명 규모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동남아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동남아행 비행기를 증편할 계획이나 급증하는 승객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여행사 관계자는 "4인가족이 3박4일 일정으로 괌·사이판에 체류할 경우 비행기값,호텔료, 관광경비 등을 포함 최소 150만원 이상은 수월찮게 들어간다"고 밝혔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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