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할인점 매출 증가세 계속
대구.경북지역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소매점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지역 대형소매점(매장면적 백화점 4천㎡, 대형할인점 3천㎡ 이상)의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은 1천310억5천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16.8%, 경북지역은 231억400만원으로 17.6% 증가했다. 지역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해 1월 이후 연 15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품 중 식료품 등의 판매액은 줄었으나 의류, 가구집기 등의 판매액이 크게 늘어 전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경련 첫 외국인 위원장 선임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위원회 회장에 사상 처음 외국인이 선임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이번달 중순 공식 출범할 외국 기업 회원들의 모임인 '국제기업위원회' 위원장에 조지 터너 모토롤러 반도체통신 사장을 추대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기업위원회는 현재 전경련 회원으로 등록된 17개 외자 기업 대표들로 구성되는 전경련 산하 조직으로 공식 출범하며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인의 친목 도모와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기업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안토니 헬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과 정광은 한국 후지-제록스 사장, 최준근 한국 휴렛팩커드 사장 등 3명이 선임될 예정이다.##교통사고 증가 손보사 순익 61% 급감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와 자동차 사고급증으로 보험금 지급이 늘어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순익이 60.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9사업연도(1999.4.1~2000.3.31) 손보사들의 결산실적(잠정)을 집계한 결과 11개 국내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859억원으로 전년 2천193억원보다 60.8%나 감소했다.
이들 11개사는 주식시장의 활황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이익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이 1조5천425억원에 달했으나 자동차보험의 급격한 손해율 증가로 1조4천227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카네이션 '5월특수'수입 급증
어버이날.스승의날 특수를 겨냥한 카네이션 수입이 크게 늘었다. 4일 농림부와 국립식물검역소 등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 현재 카네이션 수입량은 24t으로 같은 기간 7t보다 243% 증가했다.
이중 중국산이 23t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등지에서 수입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난해 물량부족으로 카네이션 값이 폭등한데다 지난달 하순부터 가격이 오르자 수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카네이션 도매가격은 20송이 한속당 지난 4월 하순 9천852원으로 1년전 7천321원 보다 35%정도 올랐다. 지난해 5월초에는 도매가격이 1만401원까지 올랐었다.
##단병호 민노총위원장 8일 경총 방문
단병호(段炳浩) 민주노총 위원장이 8일 오전 재계의 노사담당 창구인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 김창성(金昌星) 회장과 노사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총 관계자는 4일 "민주노총측이 경총을 방문하겠다는 단 위원장의 뜻을 전달해와 단 위원장과 김 회장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위원장의 경총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총과 민주노총이 공식적인 대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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