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자 입하(立夏)였던 5일 경북 영천지역 낮 최고기온이 31.5℃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지역 대부분이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6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천 31.5℃를 비롯, 포항 31.4℃, 구미 30.2℃, 의성 29.1℃, 대구 27.6℃ 등 올들어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온은 평년에 비해 4~9℃ 가량이나 높은 것이다.
대구기상대는 "더운 남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지형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났다"며 "주말인 6일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20~24℃를 보이면서 예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오전 군위, 구미, 영천 등 일부 지방에 오전 한때 비가 왔으나 강수량은 극히 미미해 해갈에는 전혀 도움이 안됐다.
또 다음주에도 비가 올 가능성은 거의 없어 가뭄 현상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6일까지 대구에 내린 비는 모두 63.8㎜로 예년 강수량 178.0㎜의 3/1수준에 그치고 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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