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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취로사업장 덮쳐 70대 인부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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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쯤 김천시 남면 초곡리 마을앞 지방도에서 구미방면으로 가던 경북32노 5774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손영우·25)가 앞에 가던 경운기를 추월하려다가 왼쪽도로변의 취로사업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취로사업장에서 풀베기작업을 하던 김외순(70·여·김천시 남면 옥산리71), 김경식(72·〃)씨 등 2명이 숨지고 승용차에 탔던 문남희(24·김천시 덕곡동)씨와 운전자 손씨 등 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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