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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옥·정재헌 4·7위 지역 간판 궁사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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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선발 4차전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제4차 선발전에서 대구·경북 궁사들은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9일 광주 염주공원에서 치러진 선발전 이틀째 경기결과 경주여고 최남옥과 대구서구청 정창숙은 4위와 5위에 머물렀다. 인천시청 김남순과 경기체고 윤미진이 1, 2위에 올랐고 3위는 강남대 강현지가 차지했다. 경북 예천군청 김수녕은 6위, 대구서구청 최은주는 9위를 마크했다.

또 남자부에서도 선발전 이틀째 현재 대구 중구청 정재헌과 경북 예천군청 김석관이 7, 8위의 저조한 기록을 보였고 장용호와 김성남(이상 예천군청)은 12위와 14위에 그쳤다. 4차선발전은 10일까지 치른 뒤 12명을 선발해 다시 5차선발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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