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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한일인더스트리-한국형 진공청소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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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광동 한일인더스트리(주)(대표 진광환.41)가 국내 처음으로 한국형 진공청소차인'로드-스타'〈사진〉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국내 청소차는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왔는데 값이 비싸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아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일이 10억원을 들여 3년간에 걸쳐 김천시와 공동 연구끝에 개발한'로드-스타 '진공청소차는 외국산의 단점을 보완, 인력에 의존하던 청소작업을 기계화함으로써 청소작업자의 위험부담 해소는 물론 좁은 장소에서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진공청소차 한 대가 청소인원 7~8명이상 대체 능력을 지니고 있어 연간 8천500만원 가량의 인건비 절감과 함께 관련 부품의 국산화로 수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대당 가격을 외국산 청소차에 비해 25%정도 싼 3천여만원선으로 잡고 있어 전국 자치단체와 공원관리소 등의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기대,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김천시는 한일이 1차 생산한 진공청소차 중 2대를 구입, 사용중이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도민체전 기간동안 종합운동장에 4대의 진공청소차를 배치, 체전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진공청소차는 길이 2천800mm, 폭 1천220mm, 높이 1천300mm, 무게 520kg 크기며 청소폭은 1천220mm로 주행속도 8.0km/h, 청소능력은 4천270㎡다.

한편 지난 89년 1월 김천농공단지에 입주, 지금까지 11년 동안 관리기, 운반차, S/S기 등을 생산 공급해 온 농기계생산업체인 한일은 지난해 김천시로부터'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 제27회'상공의 날'행사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장을 받는 등 김천지역 중견 기업이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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