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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 잇단 사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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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구간 도로에서 복공판이 심하게 흔들리거나 도로가 침하하는 등의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발생, 시민들의 항의와 차량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낮 12시 3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 크리스탈호텔 맞은편 지하철 2-7공구 복공판 2장이 심하게 덜컹거려 불안하다는 시민제보에 따라 지하철건설본부가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또 9일 오후 7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2동 반고개네거리에서 중부소방서 방향 50m 지점 2-7공구 지하철 복공판 3, 4장이 3, 4cm정도 올라와 차량통행이 불편하다는 신고를 받고 대구지하철건설본부가 이날 밤 9시쯤 조치를 마쳤다.

이에 앞서 9일 오전 10시쯤에는 대구시 중구 계산동 고려예식장 앞 지하철 2-8공구 복공판과 맞닿은 도로가 길이 3m, 폭 20cm, 깊이 2cm가량 내려앉아 시공업체가 긴급 복구작업을 폈으나 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이 사실조차 알지 못해 공사 감독에 허점을 드러냈다.

현재 대구지하철건설본부에는 이같은 지하철공사장 관련 시민항의가 하루 평균 1, 2건 이상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 모 택시업체에 따르면 한달에 1, 2건씩 지하철건설현장 위를 달리던 택시가 복공판 모서리 등에 부딪혀 펑크가 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대구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대형 지하철 관련사고 이후 공사중 일어 날 수 있는 사소한 문제에도 시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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