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미군관련 성범죄를 규탄하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궐기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미군기지되찾기대구시민모임과 대구 남구의회는 14일 오전9시부터 3시간여 동안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워커앞에서 '미군기지이전촉구 시민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캠프워커~영대네거리~캠프헨리후문~남구청~캠프워커까지 5.6Km구간을 돌며 '건강달리기대회'를 가진 뒤 캠프워커앞에서 △미군 성범죄규탄 △미군기지이전 △SOFA전면개정 △미군부대주변 지자체 재정수입보전 등 10개항을 정부와 미군측에 촉구했다.
이에 앞서 '민주주의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대경연합) 소속회원 200여명은 지난 13일 오후2시 계명대 대명동캠퍼스에서 '범죄온상 양민학살 주한미군철수와 미국의 경제침탈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진뒤 오후5시쯤 미군부대 캠프워커앞에서 미군 성범죄에 대한 규탄집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최근 주한미군 범죄가 날로 늘어나고 있고 미국의 경제침탈도 집요해지고 있다"며 "미군부대이전과 미군철수로 민족 자주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민들에게 유인물 수백장을 배포했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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