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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뇌피칭 삼성 2승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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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제구력좋은 LG의 두뇌피쳐들에게 연거푸 당했다.삼성은 14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LG전에서 타선이 LG선발 해리거에게 3안타의 빈공에 허덕인 반면 삼성이 선발로 세운 배영수는 LG 중심타선에 난타당하며 대량실점, 10대1로 완패했다.

배영수는 데뷔 후 첫 선발로 출장했으나 1회 양준혁에게 우월 3점홈런으로 3실점하고 2회 이병규에게 우월 3점홈런과 양준혁에게 연타석 솔로홈런을 맞아 1만3천여 대구팬들을 실망시켰다.

삼성은 4회 이승엽의 우전안타와 마지막 안타가 된 프랑코의 적시타로 1점을 얻는데 그치며 삼진 9개를 당하는 무기력증을 노출했다.

13일 경기에서도 삼성은 LG 김용수에게 산발 5안타의 빈공에 머물고 선발 김상진이 1,2회 4안타 2사사구로 5실점, 5대1로 패했다.

잠실에서 두산은 선발 파머의 역투와 홈런 3발 등의 장타력을 앞세워 한화를 9대5로 물리쳤고 현대는 수원에서 해태를 맞아 1대2로 뒤진 4회 6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뽑아 4대3으로 역전승했다. 해태는 팀 최다연패인 9연패. 롯데와 SK의 인천경기는 홈런으로만 8점을 뽑은 롯데가 8대5로 승리.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전적(14일)

L G 3 4 0 0 0 1 0 1 1-10

삼성 0 0 0 1 0 0 0 0 0-1

△LG투수=해리거, 유택현(9회) △삼성투수=배영수(패), 정성훈(3회), 최창양(7회), 김현욱(9회) △홈런=양준혁(1회3점.2회1점).이병규(2회3점).안재만(8회1점.이상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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