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오원장은 어디 가셨나요?"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열연해왔던 오지명이 지난 달 말부터 자취를 감추자 출연중단 이유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SBS에 따르면 오지명의 출연중단 이유는 본인 사정. 오지명은 장기간의 출연으로 육체적 피로가 누적됐다고 한다. 따라서 당분간 쉬겠다는 뜻을 표하고 본인 스스로 '휴무'에 들어갔다는 것이 SBS측의 설명. 휴식기간은 1∼2개월쯤 될 것이며 정확한 복귀시기는 알 수 없다고 SBS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오지명이 MBC일일드라마에는 출연을 계속하고 있어 '신체적 이상'에 따른 '순풍 출연 중단'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일부 시청자들은 김찬우·이태란의 중도하차에다 오지명마저 사라진 '순풍'은 예전의 인기를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내놓고 있다.
현재 극중에서 오지명은 세미나에 간 것으로 돼있으며 빡빡머리 재즈드러머 남궁연이 오지명의 빈자리를 메워가고 있다.
한편 SBS는 오지명의 출연중단 이후에도 시청률의 하락세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