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통합청사 추진중단 촉구

시민단체가 경주경제 회생을 위해 통합청사 추진 중단과 경주여중의 조속 이전 등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000년 경주 경제살리기범시민협의회(수석공동대표 이종무)는 17일 경주시가 동천동 구·군청 청사 테니스장에 가건물을 지어 통합키로 한 청사를 경주역사 위치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화랑로에서 보문단지까지 직선도로 개통과 시가지에 방치된 소방도로 개설, 시가지 중앙의 노동·노서 고분공원 관광자원화 등을 요구했다.

이밖에 경주여중을 조속 이전, 중앙로를 연장해 북천 순환도로와 연계토록 하는 등 7개 항의 요구조건을 내걸었다.

이들은 앞으로 시예산 집행내역공개와 10만명서명운동, 시장실점거농성 등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주장해 마찰이 예상된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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